LME 구리가격급등..원자재 수요 기대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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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4-08 12:00 조회3,7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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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이 핵심적인 레벨인 t당 8천달러를돌파하면서 다른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원자재 가격 랠리는 중국과 아시아 국가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신호로 풀이됐다.
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t당 8,010달러를 나타내 지난 2008년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1년새 90% 뛰었다.
광산업계 관계자들과 트레이더들은 구리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개발도상국들의 재고 확보 움직임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UBS 줄리엔 개런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중국을 제외한 각국이 이미 상당한 재고확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 확보에 힘입어 오는 7월까지 원자재 수요가 25~5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값이 t당 8천달러를 웃돈 것은 2008년 상반기를 포함해 경제 활동이 활발할때였으며 2008년 7월 t당 8,9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제지표 호재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때문이지 실질적인 수요 때문이 아니라며 수요 기대 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