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 포스코 이어…철강업계, 줄줄이 호실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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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1-07-28 15:35 조회56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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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큰형님 포스코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다른 철강사들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자동차와 조선, 건설산업 호황으로 수요가 늘면서 상반기 철강 제품 가격을 크게 인상한 덕이다.
국내 물량 부족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철강사들은 하반기에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생산량을 감축하는 추세인데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출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철강사들은 이에 따라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자 상반기엔 수출 물량을 줄여 내수로 돌리기도 했다.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 실장은 "글로벌 조강생산의 55%를 차지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철강재 해외 유출이 줄어드는 것은 명확하며 국내 공급은 계속해서 빡빡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