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값 이틀연속 상승…전기동 7천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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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3-18 14:53 조회3,9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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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전기동이 7천400달러 후반으로 올라서는 등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전일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저금리 정책과 전기동 재고 감소에 의한 실물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전 품목 가격이 평균 1.35% 올랐다.
LME 재고량은 전기동 52만5천575t, 알루미늄 454만6천25t, 아연 54만400t, 납 17만375t, 니켈 15만8천364t, 주석 2만3천730t 등으로 나타났다.
전기동 가격은 t당 7천488달러로 전일 대비 1.99%(146.5달러) 오르며 7천500달러선 재진입을 목전에 뒀고 납은 2.3%(50.5달러) 상승한 t당 2천245달러로 2천200달러선에 진입했다.
아연 가격은 전일 대비 1.67%(38달러) 상승한 t당 2천316달러를 기록했고 알루미늄 가격은 t당 2천243달러로 1.31%(29달러) 올랐다.
니켈과 주석 가격은 1% 미만의 오름폭을 보여 t당 니켈 0.56%(125달러) 상승한 2만1천125달러, 주석 0.25%(45달러) 오른 1만7천55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2분기에 걸쳐 주요 비철금속들의 수요가 견고한 추세를 보였던 과거 데이터로 미루어 볼 때 전기동 재고 감소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의 약세는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